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2. 2. 21:03





'her' 를 봤다.

큰 기대하고 본 영화여서 그런지...

아니 그것보다 영화의 기본적인 콘셉을 납득할 수 없었다고 해야하나 거부감이 들었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받아들이지 못했다.

나를 위해서 나의 성향을 따라 날 서비스 하기위한 오에스와의 사랑이라니

그건 로맨틱한게 아니고 너무 심한 자기중심주의

그런 정도의 '사랑'이란 누구나 빠질 수 있는거 아니겠어?

그래서 몰입할수 없었다.

영화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건, 거기서 주인공이 하는 게임의 욕하는 캐릭터랑 '좋은 엄마 게임' 그리고 인테리어 디자인 정도.




재미로는, 아래의 패러디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