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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9. 29. 11:19
이 좋은 날에 아침 눈을 뜨기 바로 전 악몽중 악몽을 꾸고 말았다.
가장 악한 악몽은 무슨 괴물이 나오는것이 아닌, 가장 현실에 가까운 것.
작년에 일했던 병원에 갑자기 다시 돌아가게 되서 거기서 가장 싫어했던 미팅 하는 일을 다시 해야 해서 식은 땀을 흘리는 그런 꿈이었다.
눈부시는 해가 날 깨게 해서 어찌나 고맙던지.
이게 바로 군대 다시 가는 악몽을 꾸는 한국남자의 기분이겠구나 문득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