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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 16. 23:55
지난 주말,
젊은 보스 집에 초대받았다.
조용하고 깨끗하고 부유한 동네에 속하는 곳에
외관은 오래됬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기품있는, 인테리어는 다 새로 고친,
뒷마당이 특히 넓고 조용했던 예쁜 집.
괴짜스럽지만 재밌는 그 보스, 아주 노말하고 호감형인 그의 아내,
그리고 귀엽기 그지없는 동양인/백인 혼혈 아들둘.
직장, 가정, 집 삼박자로 다 갖춘 그가 좀 부러워졌다.
나는 언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