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8. 1. 21:52


갑자기 눈을 뜨니 8월이 시작되어있었고,
갑자기 모든게 '현실'이 되있었다.



시험이 끝난지 두달이 다 됬고,
희열이였다면 희열, 그런 모든것들이 다 가라앉고
완전히 다시 땅에 떨어진 느낌이다.


 
오늘도 나이 든 아줌마 보스는 내게 이런 인삿말을 한다 -
'이제는 일을 좀 즐기고 있니?'


성형을 받아야 하나?
그렇게 내 무표정 혹은 내 평소 표정이 일이 싫어 죽는 모습인가?
뭐라고 대답할지 몰라 그냥 웃었다.
허무한 것같으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