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6. 27. 21:40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것이 끝나고
큰 안도감 그리고 희열도 얼마 안가 사라지고
오히려 이제는 새로운 고민과 또 넘어야 할 장애물 걱정이 슬금슬금 그 고개를 든다.
내년에는 무슨 직장을, 또 그 직을 구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등.
그렇게, 쉽게 또 삶에 치이기 시작하는거다.


'그래도 이제 공부는 안해도 되잖아'
음 그건 그렇다.
확실히 그건 큰 짐을 내려 놓은 느낌.


10월에는 여행을 가야지.
처음 보는 말도 알아듣지 못하는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