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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4. 13. 22:31
필기 시험이 끝난지 이제 일주일이 지났고
풀은 문제가 자꾸 생각나고 아 것도 틀린거 아냐 아 것도 잘못 쓴거같은데 하는
확실히 파스했는가 하지 못했냐에 대한 의문이 하루에도 몇번 왔다 갔다...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거같다 -
이제 실기 시험 준비해야 할땐데 말이다.
필기 이후로 책상에 단 한번 앉지 않았고
주요 텍스트북도 한 번 열지 않았다.
뇌가 텅 빈 상태.
음음음
다시 일터로 돌아가 꾸역꾸역 일을 하며
아 아무리 그래도 정말 한번에 다 파스했음 좋겠다 그 후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여행을 훌쩍 떠나고프다 꿈을 꾼다.
가을문턱이다.
한달간 내 집에 와서 돌봐주던 엄마가 다시 떠나고
집은 다시 조용하고 조금은 쌀쌀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