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nyc '14
짧은 후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0. 30. 14:10
여행이 끝났다.
짧게 말하면, 좋았던 곳들은
- upper east side neighbourhood
- brooklyn bridge
- central park
- east village
좀 덜 그랬던 곳들, 혹은 기대 못미친 곳들은
- the highline
- soho
지난 번 갔을때 가봤던 곳들은 안 가려고 했고 - 예를 들어 스테튼 아일랜드 페리라던가, 박물관/미술관들 이라던가 -
지난 번 갔을때보다는 확실히 더 잘 먹고 다녔다.
좀 '유명한' 맛집 같은 곳들도 인터넷 조사를 통해 몇몇군데 가봤고.
쇼핑도 좀 많이 했다.
몇가지 일들로 인해 좀 기분 잡치는 일들도 있어서 그런지
결국 내 머리 안에 남은 미국 혹은 뉴욕에 대한 이미지가 딱히 좋지는 않다.
들었던 생각은 '이제 뉴욕은 볼만큼 본' 느낌.
아마 다시 미국을 갈 이유는 콘퍼런스만을 위한 것 말고는 오랫동안 없을 듯하다.
여튼,
일과 현실을 떠나 전혀 다른 세상에서 홀로 자유일 수 있었다는건 큰 것이니까
그걸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