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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8. 7. 15:42
일주일간 20도 중반을 웃도는 여름 날씨가 계속되었고
오랫동안 기다려오던 토요일,
늦잠을 자고
친구들을 만나러 시내로 나갔다.
프랑스 영사관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duck confit baguette 를 점심으로 먹고
마카롱 - jasmine tea, salted caramel, dark chocolate and coconut flavours - 과 커피,
시내를 거닐며 책방에도 들러서 읽고 싶었던 호주 작가의 소설 'the slap' 도 결국 사고
시험이 끝나고 나서 처음으로 (두달만에!) 영화관에 가서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를 봤다 - 흥미진진하고 침프들도 아주 진짜같았고 여러모로 볼만한 영화!
저녁으로 작게 이자까야 스타일의 일식을 먹고
힐튼에서 toffee souffle 까지 ...
너무 꽉차게 먹고 눈도 즐거웠던 긴 하루.
집에 오는길에 택시비가 엄청 나와서 기분이 팍 상했지만, 대대적으로 만족스러웠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