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전석호 발견

esmephelia 2020. 4. 25. 18:48

몇년만에 한국드라마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고 있고 (병원얘기들은 진짜 음음음 완벽하기만한 의사들, 해피앤딩만 있는 환자얘기등으로 웃기지만, 우정얘기는 귀엽다), 킹덤은 보다가 아무래도 좀비씬들은 다 넘기게 되서 볼수가 없어 포기하고, 응팔 88도 너무 슬랩스틱한 개그코드가 신경쓰여 한 에피소드도 다 못보고 포기, 하이에나는 좀 볼만한가 하는데 악역캐릭터가 영 짜증나서 조금 그만둘까 생각중이며, 제일 최근 보기 시작한건 힘센여자 도봉순. 그런데 우연찮게 눈에 띈 사람이 전석호라는 사람 - 킹덤에도 있고 하이에나에도 있고 도봉순에도. 특히 하이에나에서 스타일 느무 귀엽다. 서글서글한 인상 좀 통통할때는 통통한대로 좋고... 귀엽다. 

발랄하고 밝은 그치만 너무 부자연스럽지 않은 그런 게 보고 싶은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