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여행
esmephelia
2017. 6. 12. 10:57
몇주전, 충동적으로 일본 가는 티켓을 끊었다.
대충 10월 쯤에 가야지 생각하다가
인터넷으로 비행기표를 보니까 생각보다 싸서 확 사버리고
베프도 가고 싶다고 해서 지도 나를 따라 끊었다.
2주 휴가를 냈다.
첫주는 나 혼자 즐길 수 있고,
둘째주는 베프와 같이 교토랑 오사카도 간다.
사실 혼자 가는 게 가장 맘 편하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보다는 베프랑 가는게 그나마 나으니까...
온센에 가는 게 꿈이라고 했는데, 교토에서 일박은 온센이 딸려 있는 료칸으로 하고
여러모로 잘 풀렸다.
호텔도 내가 저번에 묵었던, 좋았던 곳이고.
먹을것들, 갈 곳들, 역시 계획하는게 더 즐거운지도.
뭔가 기대하고 고대할 일이 생긴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