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l doctor, first visit (2016)






몇년 전에 왔을 때는 홍대에 있었던 제네랄닥터가, 이제 조금은 먼 곳이었다.

첫 방문 때에는 고양이도 못 봤다.

의사 선생님도.

물론 의사오너분을 간 건 아니지만.

후줄근한 건 확실히 그렇지만 조용하고 사람없어 너무 좋았다.

혼자 조용히 한 방에 앉아 정말 맛있는 치즈케익을 먹고 

더운 날이었기에 (거의 매일 그랬지만) 콜드드립을 벌컥벌컥 잘 마셨다.

내가 서울에 살았더라면 더 자주 와서 장사에 좀 더 기여 할텐데, 라는 생각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