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랜공항

샌프랜에 대한 첫인상은 이질감이 들지 않는다는것.
동양계도 많고 조용한게 마음에 든다. 물론 내가 본 샌프랜이란 공항이 전부지만.
이 여행에서는 첨보는 아줌마들한테 많이 몸을 내줘야 할것같다는게 한가지 신경에 거슬리는...
어딜가나 검사를 받는다 더듬 더듬. 민감한 나는 자연스레 찡그리고.

미국동전은 어찌 이리 종류가 많냐 신기하고 또 살짝 조잡스럽다. 일센트는 과연 이용도가 있을까?

미국에서의 첫 커피는 공항의 동양인이 하는 카페에서 모카를 마신다. 예상보다는 나쁘지 않다. 아무래도 호주만큼 맛난 커피는 못 만나겠지?

시드니를 떠나기 하루 전날. 푸른 하늘을 위로 두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드는 생각은,
이곳은 사람을 떠나지 않게 만드는군 - 이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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